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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저발화성 담배 개발
입력 : 2013-07-15 오후 3:42:3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저발화성(LIP·Low Ignition Propensity) 담배 제조 기술인 '블루밴드(Blue Band)'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저발화성 담배는 궐련지 일부에 특수 코팅물질을 발라 일정 조건 아래에서 담뱃불이 쉽게 꺼지도록 한 제품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EU 등 일부 국가에서는 법으로 의무화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관련 법규가 마련되지 않았다.
 
KT&G는 국내법 제정 여부와 상관없이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저발화성 담배를 먼저 도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국내 첫 저발화성 담배인 '더원' 제품 3종을 선보이고 이후 관련 설비가 확충되는 대로 대상 제품을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데 개발된 '블루밴드'는 고속으로 진행되는 담배 제조 공정 중에 천연 특수물질을 궐련지에 코팅하는 기술로 총 5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지난 3년간 자체 테스트와 소비자,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저발화성 기능을 구현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수입대체 효과로 연간 400억원 이상의 외화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저발화성 담배는 최고 경영진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이에 따른 원가 증가분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발화성 담배가 화재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으므로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저발화성 여부는 담배 개비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담뱃갑에 표시된 블루밴드 문구를 통해 가능하다.
 
◇저발화성 기술인 '블루밴드'를 적용한 '더원'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KT&G)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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