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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美·中 전략경제대화, 내일 워싱턴서 개최
입력 : 2013-07-09 오후 3:14: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의 고위 인사 만남이 내일 미국 워싱턴에서 이뤄진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5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개최된다.
 
중국측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 권한을 부여받은 왕양 국무원 부총리와 양제츠 국무위원이, 미국측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특별대표인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이 밖에 양국의 20여개 부처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경제전략대화에서는 앞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과를 기반으로 양국의 관계 발전과 국제 문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대화의 의제는 ▲무역·투자 협력 확대 ▲구조 개혁과 지속가능한 균형있는 발전 촉진 ▲금융시장 안정과 개혁"이라고 밝혔다.
 
정저광 재정부 보좌관은 "이번 대화에서 양국은 정치 안보, 경제 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 걸친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대부분이 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화는 중국과 미국이 어떻게 새로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달 열린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안보가 주요 논의 사항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국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을 계기로 양국이 사이버 안보 문제에 대한 공방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요미우리 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전략대화보다 먼저 열리는 사이버 안보 실무그룹 회동에서 미국측은 중국의 미국 기업 기밀 해킹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알려진 미국 정부의 감청 행위 등은 중국의 반격을 부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 외신은 "미국과 중국 모두 스노든 사건이 대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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