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모건스탠리가 원자재 사업 부문을 축소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농산물부문과 벌크운송, 유럽연합(EU)에서의 전력과 천연가스 부문에서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로 원자재 부문에서 약 10%에 달하는 30명의 인원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의 원자재사업은 최근 몇 년간 연 10억~20억달러의 투자수익을 올렸던 핵심부서였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 거래 저하와 금융규제 강화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거래가 제한되면서 매출이 2007년~2009년대비 50%가까이 하락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셰일가스 붐으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북미 전력과 가스부문 등의 투자사업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바클레이즈와 도이체방크, UBS도 원자재 부문을 축소하거나 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