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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여객 두달 연속↓..5월 성적도 '부진'
환승객 비율 33.4% 그쳐..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입력 : 2013-06-12 오후 5:07:1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의 국제선 여객수송객이 2개월 연속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항공 국제선 운항횟수는 7072회, 국제선 여객수는 108만30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횟수 5352회, 국제선 여객은 77만1000명을 기록하며 4.4% 증가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경기 둔화와 북한리스크, 중국의 조류독감 등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5월 전체적으로 국제선 여객수송객이 줄었다"며 "그 중에서도 대한항공의 경우 일본노선 부진 등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환승객 증가세가 주춤했다. 지난달 환승객은 총 3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에 그쳤다.
 
무엇보다 수송객 중 환승객 비율이 33.4%에 그쳤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34% 이하로 하락한 것이며, 환승객 수송 증가율이 5%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환승객은 모두 1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수송객 중 환승객 비율은 16.4%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장거리 노선 공급확대 영향으로 환승객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영업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객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승객도 증가세가 꺾이면서 지난달 실적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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