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수완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일일강사로 나섰다.
김수완은 7일 오전 부산 남천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의 진로 체험 학습을 위한 강연을 실시했다. 롯데 구단은 남천초교의 요청에 따라 연고지 지역 학교의 교육 기부를 위한 자리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김수완은 약 1시간 동안 야구선수를 꿈꾸는 5,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야구선수가 되기까지 과정,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점, 야구선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에 대한 장·단점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수완은 강연 후 "정말 색다른 경험"이라며 "마운드가 아닌 학생들을 상대로 강단에 선다고 해 처음에는 너무 긴장했다. 준비한 얘기와 다른 말만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자리가 내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나도 초등학교 때 취미로 야구를 시작하다가 선수가 됐다. 야구를 하면서 직업선수로 뛰는 걸 꿈꿨다. 학생들이 집중을 잘 했고 질문도 많이 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다행이다.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내동중과 제주관광산업고를 나온 김수완은 지난 2008년 신고선수로 롯데에 입단했고 2010년 정식계약을 맺었다. 올해 6경기에 나선 그는 1승,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