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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혁신은 127명 소속 의원에 달려"
"조금 더뎌도 근본적 변화로 국민에게 다시 인정받을 것"
입력 : 2013-05-31 오후 4:41:23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장외세력들의 한계를 지적하며 민주당만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한길 대표는 31일 경기도 양평 쉐르빌 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주당이 아직도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127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변화의 성공과 실패가 127명의 국회의원인 여러분께 달려있다"며 소속 의원들을 격려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사진제공=민주당)
또 "국회의원들은 혁신의 주체이자 동시에 대상이다.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도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장외세력 정치인들이 도저히 못해내는 일, 입법정치로 을을 위한 정치, 서민과 중산층의 정치를 해낼 수 있는 것이 우리 국회의원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근본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자마자 천막당사를 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저는 채택하지 않았다. 사람으로 치면 화장을 고치고 새 옷 입는 것 같은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생활태도를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 소설가 이상이 '절망이 기교를 낳고 그 기교때문에 또 절망한다'고 말했다"며 "민주당의 위기는 기교 정도로 벗어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조금 더디긴 해도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에게 다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이 60년 역사에서 최대의 위기라고 말한다. 민주당에 최대 자산이자 최후의 보루인 127명의 국회의원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활과 소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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