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고용시장 지표가 전후 최악의 상황을 나타냄에 따라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초 상승분을 대폭 반납하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미국에서는 무려 260만개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이 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이번 주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12일)를 필두로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5일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과 대형 금융사인 메릴린치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경기후퇴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소매판매와 베이지북 등 주요 경제지표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소비의 출발인 고용이 심각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12월 소매판매도 저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과 16일 각각 발표되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경기 침체 기조를 다시 한 번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각 해당 지역의 암울한 제조업 경기를 예고할 전망이다.
미국 12개 지역 연방은행이 지역 경제상황을 조사, 종합해 만든 보고서인 베이지북(14일)도 이번주 공개된다. 이밖에 13일 11월 무역수지, 14일 기업재고, 16일에는 12월 산업생산 등 이번 주 시장은 다양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 1월12일(월)
- 미국 : 주요 경제지표 없음
◇ 1월13일(화)
- 미국 : ICSC/골드만삭스 주간 체인점 매출지수, 11월 무역수지, 주간 ABC/워싱턴 포스트 소비자태도지수
- 일본 : M2 통화량, 11월 국제수지, 3분기 국제수지
◇ 1월14일(수)
- 미국 : MBA 모기지 신청건수, 12월 수입물가지수, 12월 소매판매, 12월 기업재고, 미 에너지부 주간 원유재고, 베이지북
- 일본 : 12월 공작기계 주문
- 프랑스 : 12월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
- EU : 11월 유로존 산업생산
◇ 1월15일(목)
- 미국 : 1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1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지수, 총통화공급
- 일본 : 11월 기계류 수주, 12월 기업물가지수
- 독일 : 12월 소비자 물가지수
- EU : 12월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
◇ 1월16일(금)
- 미국 :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 산업생산
- 일본 : 소매 판매 수정치
- EU : 11월 유로존 무역수지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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