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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미스필드, 中 햄소시지 제조업체에 매각
입력 : 2013-05-30 오전 9:39:1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육류가공업체 스미스필드푸드가 중국 기업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햄 소시지 제조업체 솽후이그룹은 늘어나는 중국 내 돼지고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7억2000만달러에 스미스필드를 인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는 중국기업들의 미국회사 인수건 중 최대 규모다.
 
인수가격은 28일 종가인 25.97달러에 31%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34달러로, 스미스필드의 24억달러 부채까지 떠안는 방식으로 인수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부채까지 포함할 경우 인수 규모는 총 71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매각절차는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계획이다.
 
최근 스미스필드는 수익성이 악화돼 2대 주주인 컨티네털그레인컴퍼니로부터 자산을 매각하고 3개의 개별회사로 분사하라는 압박에 시달려왔었다.
 
완룽 솽후이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로 스미스필드는 솽후이 판매망을 통해 회사 제품을 중국에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미스필드의 주가는 장중 28.43%나 급등하기도 했다.
 
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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