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대만, 올해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
GDP 3.59%→2.4%..물가성장률 1.37%→1.23%
입력 : 2013-05-25 오후 2:15:4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대만 정부가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를 이유로 올해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통계청은 올해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종전의 3.59%에서 2.4%로 낮춘다고 밝혔다.
 
함께 발표된 2012년의 GDP 성장률 확정치는 1.32%로 집계됐다.  
 
대만의 성장 전망 조정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 경제가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지난달 대만의 산업생산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수출도 전달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만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은 제조업 경기가 7개월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유로존은 경제 상황 악화로 10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와 함께 대만 당국은 올해의 물가상승률이 1.23%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의 전망치 1.37% 상승에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물가 압박이 크지 않을 것으란 전망이다. 
 
카트리나 엘 무디스 애널리스틱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지만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부동산 가격 등 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만의 기준 금리는 1.875%로 7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한편 지난분기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됐다. 대만 통계청은 1분기의 GDP 성장률을1.67%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됐던 예비치 1.54%에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 1.5%도 웃돌았다.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