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1일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공사에 내진철근을 포함해 약 2만7000톤의 철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국제강이 공급하는 내진철근(SD400S, SD500S)은 올 연말까지 약 1200톤 가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내진철근은 지진 등의 충격을 흡수해 건물 전체의 갑작스런 붕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상 진도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철근제품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심부분을 지탱하는 핵심보강재로 사용된다.
동국제강은 일본 대지진 이후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내진철근 공급을 시작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0년 2월 내진철근 SD400S, SD500S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2011년 5월 특허 출원까지 마치며 국내 최초로 내진철근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동국제강이 생산한 내진철근에 새겨진 마크로 맨 오른쪽 S마크가 내진용을 의미한다.(사진제공=동국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