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20년전보다 6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세로 전체 194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17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 세계보건통계'를 통해 "2011년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이 70세로 1990년의 64세에서 6살 늘었다"고 밝혔다.
콜린 마더스 WHO 조사담당자는 "세계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 20년 동안 하루에 8시간 꼴로 늘어난 셈"이라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남성의 평균 수명이 68세, 여성의 평균 수명이 72세로 나타났다.
평균 기대수명이 크게 오른 것은 중국과 인도의 영아 사망률이 급감하는 등 보건 환경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호주, 스위스 등이 대표적인 장수국가로 꼽혔고, 그 외 대부분의 국가 역시 평균 수명이 늘어나거나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짐바브웨, 리비아 등은 1990년보다 기대 수명이 줄었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1990년의 72세에서 9살 늘어난 81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 때 보다 1살 증가했다.
또 이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그리스, 뉴질랜드 등과 같은 수준으로 한국이 속한 고소득군 국가 평균인 80세보다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