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오는 6월부터 아부다비~뉴욕 노선에 보잉 777-300ER 기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잉 777-300ER이 투입되는 아부다비~뉴욕 노선에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8개 좌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40개 좌석과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280석 등 총 328석이 제공되며, 현 노선에 운항중인 에어버스 A340-500 기종 대비 공급 좌석 수가 36.6% 증가한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06년 10월 뉴욕과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에만 여객 수송 인원 15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수송규모가 80만명을 넘어섰다.
◇에티하드 항공기. (사진제공= 에티하드항공)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에티하드항공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공급 좌석 수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보유 기종 중 최대 규모인 3단계 좌석 등급 기종인 보잉 777의 뉴욕 노선 투입은 에티하드항공의 미국 지역 서비스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14대의 보잉 777-300ER 기종을 운항 중에 있으며, 올해 4대를 추가적으로 인도받아 뉴욕 노선 항공기 기종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