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주택 판매량이 올 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효과를 낸 영향이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의 주택 판매가 4946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5694억위안에서 13% 줄어든 수치다.
제퍼리 가오 맥쿼리캐피탈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정책 이전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다량의 주택 물량을 공급했다"며 "이 달의 판매량 감소는 필연적인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경우 정부는 더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회복 조짐을 보였던 주택 시장이 더 이상의 개선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무디스 인베스터스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중국의 부동산 정책이 올해의 부동산 판매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