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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외변수가 약세 지지"-한양證
입력 : 2013-05-14 오전 8:54:4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이 큰 틀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대외변수가 시장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실제로 출구전략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글로벌 유동성이 회수될 가능성에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써는 연준이 출구전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를 활성화시킬 정도는 아니다. 특히 고용시장의 경우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고용률 자체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로 경기가 턴어라운드 하려면 고용률이 증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역시 국유화 한 페니메이와 프레디맥 기관의 민영화 추진 과제가 남았다”고 전 연구원은 덧붙였다.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은 점차 두드러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미 국채금리의 경우 지난 3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열흘 동안 약 30bp 가까이 급등했다.
 
그는 “미국의 지표가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기인했다”며 “국내 금융시장이 최근 엔화 약세에 따른 국내 경제의 부담에 노출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 역시 글로벌 흐름과 디커플링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언제든 대외 변수가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엔/원 재정환율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도 대외변수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써는 재정환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그 폭이 미미해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자료: 한양증권)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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