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시그네틱스(033170)가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시그네틱스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55원(1.75%) 오른 3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시그네틱스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와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라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2%, 223% 늘어난 857억원, 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월부터 내장메모리(eMMC) 매출액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플립칩(flip chip)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