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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키워드)일본 증시 '급등'..닛케이 1만4000선 돌파
입력 : 2013-05-08 오전 7:44:43
아시아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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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급등'..닛케이 1만4000선 돌파 / 아베노믹스 효과 · 미국 경제 회복세 / 일본 가구 소비지출 3개월 연속 증가
 
일본 증시가 어제도 급등했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어제 폭등하면서 4년 11개월만에 1만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3.55% 오른 1만4180.24로 장을 마쳤는데요. 이는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난 2008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 재정·재생상은 이같은 일본 증시 상승에 대해 아베노믹스 효과와 미국 경제 회복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는데요.
 
아마리 경제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주가와 관련해서 일본 경제 부흥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점차 회복기조에 있고, 일본의 아베노믹스 효과과 점차 실물경제에도 반영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 가구의 소비지출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는 점 역시 호재로 해석했는데요. 아마리 경제상은 "소비가 확대되면 생산이 안정되고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된다. 이로 인해 시야에서 안개가 걷히는 것이 호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실물경제에 구체적으로 반영이 되도록 성장전략과 그에 따른 시책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3월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31만6166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번주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담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년 간 선진국들은 통화정책만으론 경제회복 정책을 성공시킬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각국은 통화정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긴축정책과 경제부양책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본은 통화정책과 더불어 다른 경기 부양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수출 지표 조작' 사실로 드러나/ 무역결제 가장한 투기자금 유입 / 투기자금거래 감시·행정처벌 강화
 
중국이 발표한 수출지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꾸준히 나왔었는데요. 최근 중국 정부의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중국 수출 지표 조작은 무슨 이유로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3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은 작년 같은달보다 10% 증가했는데요. 이중에서 홍콩 수출금액이 무려 93%나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홍콩에서 발표된 중국 본토 수입 금액은 13.8% 증가에 그쳐서 중국의 수출지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왔는데요.
 
조사 결과 무역결제를 가장한 투기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최근 중국 정부의 조사과정에서 무역 거래 결제 금액 이상으로 자금을 중국 본토로 가져온 기업들이 다수 적발됐는데요. 반도체와 같은 IT품목은 수출 가격 조작이 아주 쉬워서 고가로 홍콩에 수출하는 수법을 통해 핫머니를 유입시켜왔는데요.
 
이 때문에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본과 미국, 유럽의 금융완화로 인해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핫머니가 많아 위안화가 1달러에 6.15위안으로 1994년 외환시장을 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구요. 또 부동산 버블과 통화 관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투기자금 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행정 처벌로 강력히 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오는 6월1일부터 중국정부는 무역결제를 가장한 투기자금 거래에 대해서 감시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또한 불법 자금을 유입시키는 은행과 기업에 대해선 업무정지를 내리고, 담당자를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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