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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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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선행지표, 한달만에 소폭 상승 /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 "고용, 완만한 성장 가능"
지난 3월, 6개월만에 하락했던 미국 고용경기 선행지표가 한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용 성장세가 완만하게나마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고용추세지수는 미국의 비영리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합니다. 고용추세지수는 노동부의 고용 결과가 나온 다음날(영업일 기준) 발표되는데요. 3개월 후 고용이 얼마나 증감할지 예측하는 지표로 실질 생산 및 무역 매출, 임시직원 고용자 수, 실업수당청구 건수 등 노동시장의 8개 고용 관련 지표를 종합해 산출합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컨퍼런스보드는 4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전월 수정치인 111.61보다 상승한 111.68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4월 고용추세지수는 전년보다 3.8% 높아졌구요.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같은 지표 개선에 따라 전문가들은 고용부분이 완만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는데요.
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거시경제 조사부문 디렉터는 "경제 활동이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고용은 수개월 동안 완만한 성장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디렉터는 또 "지난 3년 동안 고용 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올 3·4분기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런 버핏 "미국 증시 앞으로 더 오른다" /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 채권 투자는 위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 증시에 대해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최고경영자는 CNBC의 스쿼트박스라는 인터뷰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인생에서 최고로 놀라운 증시의 상승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핏은 다우 지수가 1만5000선 고지를 넘으며 이정표를 세운 것이 주류 자본의 관심을 주식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때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버핏은 어떤 경우에나 주식시장은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단기적인 투자 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현 수준에서 증시가 과거보다는 올랐지만 터무니 없이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버핏은 주식 시장 종목들을 몇년 전과 같이 싼 가격에 살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겨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채권 투자는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버핏은 지금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끔찍하다며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채권 투자자들은 반드시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으로 채권 가격이 인위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버핏은 자신이 채권에 투자했던 과거에는 상황이 달랐다고 지적하면서 채권투자보다는 보다 '생산적인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버핏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봤습니다.
▶타이슨푸즈, 2분기 순익 예상 하회 / 조정순익 주당 36센트..18% 감소 / 소고기 판매 감소
미국의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푸즈가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타이슨푸즈는 올해 2분기(1월~3월)에 9500만달러, 주당 26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억6600만달러, 주당 44센트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나 줄어든 것입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주당 36센트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주당 45센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84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억7000만달러에서 1.8% 개선됐습니다. 다만 85억9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미쳤는데요.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 살펴보면요. 소고기 판매가 급감한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타이슨푸즈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판매가 각각 3.9%와 2.2% 감소한 반면 닭고기 판매량은 0.1% 늘었는데요.
도니 스미스 타이슨푸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닭고기를 선호하면서 소고기 부문 수익이 압박을 받았다"며 "돼지고기 부문도 수출 부진으로 수급 불균형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타이슨푸즈는 제품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34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진한 실적 발표후 타이슨푸즈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