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6일 현대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상회'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098억원, 205억원일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를 탈피하고, 태블릿PC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태블릿PC용 A사향 매출 시작은 기회요인이라고 판단했다.기존 제품 대비 얇아 단가가 높고 A사의 주력 세트제품에 납품되는 바, 매출 증가와 수익성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백 연구원은 "2014년부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 본격화로 고성장이 기대되고, LED 업황 개선으로 인해 자회사의 실적개선도 예상된다"며 "시장선도 제품 출시로 수익성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