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11월 건설지출이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월가의 예상치보다는 감소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1월 건설지출이 지난달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4%보다는 적은 감소폭이다.
이는 공공 및 상업 부문 건설이 주택 건설 부문의 부진을 상쇄한 데 힘 입은 것이다. 비주택건설 부문 지출은 0.7% 증가했다.
하지만 주택 경기는 여전히 바닥권을 맴돌고 있다. 민간 주택건설 부문 지출은 4.2% 급감하며 지난 1999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도 여전히 어둡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건설경기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주택 건설업체들이 여전히 위축돼 있는 데다 주 정부 및 지방 정부가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공공 건설 부문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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