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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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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민간고용 11만9천명 증가, 예상 하회 / 정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 / 정부 재정지출 감축이 악재
미국의 4월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미국의 민간고용정보업체 ADP는 4월 민간고용이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일 발표했는데요. 이는 시장예상치인 15만명 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입니다. 이에따라 3월 고용 증가 인원도 기존의 15만8000명에서 13만1000명으로 하향조정됐는데요.
ADP고용보고서에 대해 좀 더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선행 지표인데요. 설문조사 기반이 아닌 수집한 실제 급여자료의 표본조사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약 35만개 비농업 민간 사업장의 2천만명의 노동자들의 급여정보로, 매주 수집이 되는데요.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민간기업들은 현재 경제상황과 자사 이익에 대한 확신이 있을때만 인력을 채용하기에, 민간 고용의 증가는 그만큼 기업이 현재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듯으로 경기에 대한 긍정적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4월 민간고용 지표의 부진으로 돌아와보면요. 전문가들은 이 원인을 재정지출 감축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 성장세가 재정지출 감축이라는 악재로 인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금 부담 증가와 정부 재정지출 감축이 노동시장에 악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모든 산업에서 고용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도 낮아질 전망인데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4만8000명 증가가 예상되며 실업률은 7.6%로 전달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4월 제조업지수 '하락'..올해 최저 / 미국 실물경제 대표적 선행지표 / 고용-제품가격 부진
미국의 4월 제조업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ISM은 4월 제조업지수가 50.7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일 발표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전달의 51.3과 시장 예측치인 50.9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다섯달 연속 50을 넘어 확장세를 유지하긴 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ISM 제조업지수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매월 첫째 영업일에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인데요. 미국 실물경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데요. 미국의 20개 산업의 300개 제조업체들에게 신규 수주와 생산, 고용, 재고 등에 관한 설문을 돌리는 식으로 산출이 됩니다. 지수가 50을 넘을 경우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뜻하구요, 50 이하일 경우 수축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매월 경제지표중 가장 먼저 발표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될 지표들의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과 전경련에서 발표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이와 비슷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시 미국의 4월 제조업 지수로 돌아오겠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상승했구요, 신규주문 역시 소폭 개선이 됐습니다.
반면에 고용지수와 제품가격 지수가 부진했는데요.
고용지수는 54.2에서 50.2로, 제품가격지수는 54.5에서 50.0으로 크게 악화됐습니다. 고용지수는 5개월 만에 가장 부진했고 제품가격지수는 9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인데요.
브릭클린 드와이어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민간, 기업과 정부의 지출이 감소함에 따른 것인데,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앞서서 마킷이 발표한 4월 미국 제조업 PMI확정치는 52.1을 기록해 전달보다 줄어들어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양적완화·제로금리 유지 결정 / FOMC, 금융정책 기본 방향 제시 / 재정정책이 성장 제약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으로 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었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동결하고 매달 850억달로 규모의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을 매입하는 기존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FOMC, 미국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요. 한마디로 연준 금융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로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조직입니다.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 7명과 지역연방은행 총재 5명입니다.매년 8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매 회의 때마다 다음 회의 때까지 수행해야 할 공개시장조작 지침을 작성하여 발표함으로써 금융상황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진해야 할 금융정책의 기본방향이 제시됩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실업률이 6.5% 위에서 머물고 1~2년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를 넘지 않을 경우 현재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재정정책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연준은 성명서에서 "노동시장 여건은 최근 몇 개월간 다소 개선세를 보였지만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수준"라고 말했구요. 또 "가계 소비지출과 기업 설비투자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택부문도 추가로 강화되고 있지만 재정정책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준은 경기 상황에 따라 양적완화 정책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겠다고 전했는데요.
이날 FOMC 결정은 12명의 위원 가운데 에스터 조지 캔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만이 반대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조지 총재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스탠스가 금융 불균형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