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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키워드)일본, 자동차 사상 최대 이익
입력 : 2013-04-30 오전 7:40:46
아시아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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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하락'이 기업실적에 주는 영향 / 엔 하락효과 → 올해 경상이익 28% 증가 /산업기계, 자동차 사상 최대의 이익
 
최근 일본 역시 실적발표가 한창인데요.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엔 하락이 기업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주말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금융업을 제외하고 149개사로 전체 상장기업의 10%,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20%에 해당하는데요. 이 기업의 12년도 실적을 보면 엔 하락으로 연결 경상이익은 5% 전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엔 하락으로 올 회계연도는 경상이익이 28%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중에 20%는 올해 경상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엔 하락으로 산업기계, 자동차관련 기업 실적이 두드러지는데요.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는 올해 세전이익이 60% 증가한 7800억엔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전(08년 3분기)에 90%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른 자동차 기업인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도 엔저 순풍에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또 많은 제조업체들이 올해 기준환율을 달러당 90~95엔을 책정했는데요, 현재 환율이 97엔 근처에 있어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기업이 늘 전망입니다.
 
엔 하락과 주가 상승으로 체감경기가 좋아지면 소비자체감 경기가 좋아져 내수산업도 실적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데요. 의류판매사이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스타트 투데이. 도쿄디즈니 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 일본담배와 통신회사 KDDI도 올해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반면, 해외생산 기업의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흥국경제 침체로 역풍을 맞고 있는 시세이도, 해외생산에 의존하는 후지츠 제네랄은 엔 하락으로 올해 이익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중국, 소비 부진의 원인은? / 기강쇄신, 사치금지령 / 국유기업의 자재,사무장비, 비품 등 발주 중단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7.7%로 예상보다 악화됐었던 것은 소비 부진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중국의 소비 부진 현상의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원인부터 알아보면요, 소비 부진은 새 지도부의 기강쇄신과 사치금지령 때문인데요.
 
작년 11월에 개최된 공산당대회에서 시진핑 새 지도부가 내놓은 첫 작품이 3공비낭비와 관관접대, 선물행위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동시에 부패적발 사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규모나 기간 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강력했는데요. 11월 공산당 대회가 끝나자마자 30일만에 9명의 고급간부가 부패 적발로 낙마했습니다.
 
시범케이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은 낭비를 줄이기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최고급재료인 삭스핀 소비가 작년에 비해서 70%나 감소, 말린 전복과 제비집이 모두 40%나 줄었습니다.
 
이러한 기강쇄신 운동으로 선물이나 접대가 금지되고, 지방정부나 국유기업은 자재,사무장비, 비품 등의 발주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사무용기계, 가구, 전자제품 판매가 줄면서 소매판매가 위축된 것입니다
 
또한, 고급관료의 부패상징인 외국산 명품시계, 고급의류 브랜드, 수입고급자동차 판매도 떨어져 해외 명품관련주식도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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