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구글이 지난해 인수한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중국 법인에서 800명의 인력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 중국법인 내 800명의 근로자들은 지난 22일 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는 모토로라가 지난 3월에 발표한 바 있는 미국·인도·중국 등 지역에서의 1200명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
모토로라 미국 본사 직원은 다음날 베이징 사무소를 방문해 인력감축 배경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모토로라는 7월 말에 베이징 데이터센터를 폐쇄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모토로라는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4000명의 인력을 전 세계적으로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원 조치까지 모두 마무리 될 경우, 모토로라 베이징 사무소에는 200명의 직원들만 남게 된다.
모토로라의 모바일 비즈니스는 스마트폰의 성장 속에 삼성·애플 등과의 경쟁에 밀려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2억71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