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송원산업(004430)이 해외 생산법인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5일 9시17분 현재 송원산업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00원(1.40%)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송원산업은 2005년 이후 글로벌 시장점유율과 제품군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2011년 독일 OPS(원팩시스템) 업체인 ATG를 인수하고 지난해11월 중동에 OPS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OPS는 한 수요처에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효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올해 미국 휴스턴 공장 가동, 내년 1분기 중동 공장 가동으로 2015년까지 생산능력을 4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