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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엔低에 순익 '흑전'..매출은 여전히 고전
입력 : 2013-04-25 오전 10:23:1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 최대 비디오 게임기 제조업체인 닌텐도의 순이익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위 유(Wii-U) 등 게임기 매출이 여전히 부진했고, 영업적자도 2년째 이어졌다.
 
24일(현지시간) 닌텐도는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의 순이익이 71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도의 432억엔 적자에서 플러스 전환한 것이지만 140억5000만엔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흑자 전환은 엔화 가치 하락과 생산 비용 절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지난해 11월이후 23% 가량 상승했다.
 
이 기간 영업 손실은 364억1000만엔으로 전년도의 373억2000만엔에서 적자폭을 줄였다.
 
반면 매출은 6354억2000만엔으로 1.9% 감소했다. 작년 11월 내놓은 가정용 게임 콘솔인 위 유가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얻은 탓이다.
 
지난 1년간 위 유의 판매량은 345만대로 집계됐다. 400만대를 팔 것이란 예상에 못 미치는 결과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저가 혹은 무료 게임들에 맞서 어떠한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지가 향후 경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닌텐도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13 회계연도의 순익이 55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게임들을 대거 출시해 소프트웨어 판매량을 3800만개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위 유의 판매량도 90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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