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이번 테러는 그의 형 타멜르란 차르나예프가 주도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보스턴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
22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사당국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이번 테러 배후에는 그의 형이 있었으며 이슬람단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자백했다"고 전했다.
차르나예프는 사전 질의서에서 그의 형은 급진적인 이슬람주의자이며 미국으로부터 이슬람을 보호하기 위해 폭탄 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수사당국은 "이번 테러가 이슬람 테러 집단과 연계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형인 타메를란은 지난 19일 경찰과의 추격 과정에서 숨졌으며, 수사당국은 이날 조하르 차르나예프를 대량살상 및 재산손괴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