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8일 채권시장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하며 금리하락 시도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1회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하는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의 완화적 스탠스 재개 시그널이 제시되기 전까지 하방 경직성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중국에 이어 독일의 국가 신용등급 역시 조정됐고 미국 실적 악화와 수요 감소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역시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제도(Fed)의 베이지북은 완만한 경기 개선을 진단하고 있지만 시퀘스터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2분기 지표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지표 둔화로 선반영된 기업의 실적 악화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올해 중국 구조조정 역시 주요한 리스크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중국 내 태양광 1위 업체인 선테크홀딩스와 2위 업체인 LDK 역시 파산했다”며 “태양광 산업 내 구조조정 이슈보다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이들 기업의 수익이 지방 정부의 보조금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즉 기업의 수익성 악화보다 지방 정부의 재정악화가 더 심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