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한 포상금을 늘리고 인센티브를 강화한 결과 신고건수가 작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08년 불공정거래 신고건수는 849건으로 2007년에 비해 215%, 2006년에 비해서는 607%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도개편전인 5월까지 258건에 불과했던 신고건수가 제도개편이 발표된6월이후 691건이 접수되며 127%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6월 불공정거래신고 개편방안을 마련해 8월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 포상금액의 최고한도를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 ▲ 50만원 이내의 소액포상금제도 도입 ▲ 신고인에 대한 피드백제도 도입 등이다.
증권선물거래소측은 "제도개편 이후 일반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불공정거래신고가 상당히 활성화 된것으로 보인다"며, "신고된 것 중에는 구체성 결여로 업무 참고사항으로 사용된 것도 많지만, 심리의뢰(9건)와 예방조치(4건), 관련 부서 통보(6건) 등 실제 시장감시에 도움이 되는 것도 다수 접수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에 발견된 불공정거래 중에는 피해금액 100억대 이상의 대형 불공정거래와 회사의 내부 중요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는 등의 신종 불공정거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시장감시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한 신고에 대해서는 11월말까지 일반포상(430만원)1건, 소액포상(110만원)5건 등 총 6건의 포상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