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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키워드)씨티그룹, 1분기 실적 '기대 이상'
입력 : 2013-04-16 오전 7:35:02
미국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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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뉴욕지역 제조업 지수 하락 / 3.05 , 예상 하회 / "제조업 경기 비교적 안정적"
 
미국 뉴욕주의 4월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지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4월 뉴욕지역,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3.05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했는데요. 이 같은 수치는 전달의 9.24와 시장의 예상치인 7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0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뜻하구요, 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이번 지수는 0을 넘어서서 석달 연속으로 경기 확장을 이어가긴 했습니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이 8.2에서 2.2로 줄었구요, 제품가격지수는 25.8에서 28.4로 늘었습니다. 또한 6개월 후 기업여건 지수는 하락했고, 고용지수는 올랐습니다.
 
이같은 지수를 통해, 전문가들은 어떻게 제조업에 대해 내다보고 있을까요? 제조업 경기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이비드 슬로언 포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외 수요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제조업 경기는 꽤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강한 회복세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공급관리자협회, 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경제 비중은 미국에서 12%, 뉴욕주에서는 6%를 차지합니다. 
 
▶4월 주택시장지수 하락, 6개월래 최저 / 42 , 예상 하회 / "엄격한 규제, 건설 비용 증가"
 
4월 주택시장 지표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미국의 4월 주택시장지수가 예상 외로 하락했습니다.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지표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전미건설협회(NAHB)가 집계하는 이번달 주택시장지수는 전달의 44에서 2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도 하회했는데요. 46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도 밑도는 수치입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규와 기존 주택의 판매 전망에 대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를 측정한 것으로, 지수가 50을 하회하면 경기조건이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엄격한 규제와 건설 비용 증가가 문제라고 봤는데요. 릭 저드슨 전미건설협회 회장은 "많은 건축업자들이 늘어나는 새 주택에 대한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엄격하고, 주택 건설비용 증가 역시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도 하락을 부추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사항으로는 단독 주택 매매가 47에서 45로, 미래 구매자지수는 34에서 30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6개월 간 매매 기대 지수는 50에서 53으로 상승했습니다.
 
▶씨티그룹, 1분기 실적 '기대 이상' / 순익 30% 증가, EPS 1.23 달러 / "증권, 투자은행 부문 수익 증가"
 
미국의 대형은행인 씨티그룹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씨티그룹의 1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는데요. 주당 순이익은 1달러 2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총 순이익은 39억1000만달러였는데요. 전년동기에는 29억3000만 달러, 주당 95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1달러 29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달러17센트를 웃돌았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도 예상치보다 높았는데요.
 
실적 개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증권과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실적은 마이클 코뱃 현재 최고 경영자가 부임한 이래 첫 분기 실적이라는 데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사업에서 강한 계절성의 도움을 받았고, 증권과 투자 은행 부문도 지속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한편 예금과 대출 성장세, 우호적인 크레딧 여건 등도 개선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사업 여건은 여전히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도 잘 헤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실적 발표후 씨티그룹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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