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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빙그레, 과자 가격 큰폭 인상
꽃게랑 등 소비자가격 표시 사라져
입력 : 2013-04-04 오전 10:32:4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올해 초부터 밀가루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데 이어 일부 과자값도 가격이 올랐다.
 
◇빙그레 '꽃게랑'.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001800)은 지난 2월 말 '다이제' 제품 2종의 가격을 25~33% 인상했다.
 
오리지널 다이제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초콜 다이제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500원씩 올랐다.
 
이중 오리지널 다이제는 1000원에서 지난 2011년 1월 1200원으로, 지난해 5월 1500원으로 인상되는 등 2년 사이 2배나 가격이 뛰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곡물가격이 40%가량 오르는 등 원가 상승 요인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빙그레(005180)의 '꽃게랑'은 최근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쟈키쟈키', '베이컨칩' 등도 각각  200원 정도씩 인상됐다.
 
이 과정에서 빙그레는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가 없는 포장으로 교체했다. 이는 가격 자율책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지만,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들의 가격 인상 원인이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부 유통채널에서 가격을 조정한 것일 뿐 출고되는 가격은 같다"며 "가격 표시를 삭제한 것은 맞지만 가격 자율 책정을 원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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