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대신증권은 1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이 예상되나 코스피 200 편입 기대감, 신계약의 고성장세 등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45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위 손해보험사 중 가장 우수한 2월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신계약비 관련 부담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17%의 안정적인 사업비율이 유지됐고 장기위험 손해율의 정상화와 저축성보험 판매 비중 축소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82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3월에는 유가증권 손상차손 인식 기준 강화에 따른 비용(약 80억원)과 퇴직급여 충당금, 그리고 성과급 20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이익 측면에서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1~2월의 정상적인 이익 시현으로 경쟁사대비 양호한 이익규모를 시현할 것"이라면서 "3월 신계약의 고성장과 코스피(KOSPI) 200 편입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