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시건대학교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심리평가지수는 78.6을 기록해 지난 11월 이후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의 77.6과 예비치인 71.8을 모두 웃돈 것이다.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3 역시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상황지수가 90.7을 기록해 지난달의 89와 시장 전망치 87.8에서 상승했다.
또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전달의 70.2를 상회한 70.8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2 역시 웃돌았다.
반면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전달의 3.3%를 밑도는 3.2%를 나타냈으며, 5~10년 기대치는 3.0%에서 2.8%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시퀘스터(정부 재정 자동 삭감) 시행에 대한 우려가 높았었지만 예상 밖에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통계 작성 담당자인 리차드 커튼은 "소비자신뢰지수는 정부 재정지출 삭감에 따른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켰다"며 "올해 고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