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29일 크레딧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최근 신용등급평정회의(정기)를 열고 아이엠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기업어음(CP) 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노치)씩 올렸다.
동종업계 대비 자본 완충력과 우수한 수익성이 꾸준했다는 점이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이 됐다고 아이엠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실제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10~1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0.08%, 34.87%씩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95억9600만원, 87억9400만원을 각각 기록한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작년 3분기 사상최악의 실적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홀로 돋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3분기 전체 증권사들의 평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8%와 76%씩 줄었다는 점은 이 같은 진단에 무게를 싣는 대목이다.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증권사 역시 19개사에 달했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 거래 가뭄으로 전체 61개 증권사 중 24개사가 적자의 늪에 빠진 점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세”라며 “이번 등급상향은 조달 비용 감소와 영업부문의 수익성 제고 등 1석2조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