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1.52포인트(0.42%) 내린 1만4498.13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90포인트(0.70%) 하락한 3229.58을, S&P500지수는 8.68포인트(0.56%) 내린 1555.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정국을 둘러싼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베페 그릴로가 이끄는 5성운동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에서 중도좌파인 민주당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잠정 주택판매가 예상 밖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는 점 역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의 2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04.8을 기록했다. 이는 0.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 전망치보다도 악화된 수치다.
또 투자자들이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JP모간체이스(-1.01%), 뱅크오브아메리카(-1.22%) 등 금융주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인텔(2.93%), IBM(0.77%), 휴렛팩커드(2.34%) 등 기술주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