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안전평가를 위해 시험비행을 한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배터리 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된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가 이날 개조된 배터리를 달고 안전점검을 위한 시험비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마크 버텔 보잉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연방항공청(FAA)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 결과와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상태를 평가한 후 재운행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지난 1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그동안 보잉은 배터리의 외형을 바꾸고 보호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배터리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보잉이 FAA의 검증과정을 무사히 통과하면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에 소속된 25대의 787 드림라이너를 시작으로 재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잉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규명할 수 없으나 수 주일 이내에 운행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