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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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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해외투자 늘리겠다"/10개중 3곳/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
일본 기업의 소식입니다.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들이 해외투자를 늘릴 전망입니다. 엔화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수출 시장 회복과 세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얼마의 기업들이 투자를 늘린다고 답했을까요? 10곳 중 3곳이 해외 투자를 하겠다고 응답했는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올해 1분기 일본 주요기업 148개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해외생산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32.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축소하겠다’는 답변은 없었는데요.
이 같은 긍정적 시선의 발판은 무엇일까요. 일본 기업들의 세계경기 회복 기대감이 해외설비 확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게 된 계기로 보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148개사 임원들 중 60.1%가 ‘개선되고 있다’고 답변해 지난 3분기 조사결과보다 33.7%포인트 급상승했습니다. 반면 ‘악화되고 있다’는 답변은 2.0%에 그쳐 지난번 조사결과(25.9%)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가격경쟁력 강화로 일본의 경상수지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구요, 특히 미국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답변한 이는 전체 90%를 넘는 등, 미국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소비대중화'에 주목/소득 증가 → 직접적인 소비/화장품, 스마트폰 부품..기술력 갖춘 한국기업 선호
중국의 경제지표보면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부진합니다. 이에 2분기 이후 중국과 관련해 주목할 테마를 살펴보겠습니다.
중국과 관련해서 2분기 이후 '소비대중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이 지난해 11월 당 대회에서 2020년까지 경제규모와 국민 소득을 2배로 늘리는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이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 경제를 강력하게 도입했구요,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두자리수의 급여 인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에 큰 변화를 주는데요. 특징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소득이 소비로 직접 늘어난다는 것인데요. 이유는 중국인들이 지금까지 좋은 것을 먹지 못했던 불만과 입는 것 등 내구재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늘어난 소득이 직접적인 소비로 연결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과 스마트폰 부품 회사처럼 부유한 중국인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생산능력과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중국 시장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시장이 미쳐 제대로 알지 못해서 저평가된 업종이 많습니다.
따라서 올 하반기 중국 수출에 강세를 보일 대표적 업종을 살펴보면 전자회로기판, 섬유, 패션회사, 아웃도어 회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