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이 협회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위상 강화’를 꼽으면서, 정부와 업계 간 충실한 가교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박재억 신임 회장은 20일 서울 장한평 한국통합물류협회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협회의 대표성 제고와 권한 확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아직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벌크화물운송업체, 물류창고업등록업체 등으로 회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물류 관련 인증을 협회에서 일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행정권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업체들에 대한 서비스, 대정부에 대한 발언권 확보,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해운사들의 통물협(통합물류협회) 참여 확대 등 협회의 위상 강화에는 여러 내용들이 함축적으로 포함돼 있다”면서 “협회는 정부 정책에 대한 업체들의 유불리를 잘 조율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신임회장은 지난달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한국통합물류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회장은 지난 30년 간 물류분야에 몸 담은 정통 전문가로 앞으로 2년간 국내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를 이끌게 됐다.
업계에선 박 회장이 택배증차 문제, 택배·컨테이너업 물류업종 법제화 등 산재해 있는 물류 현안들을 폭넓은 경험과 식견으로 풀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