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KDB대우증권은 19일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장막판 2000개 넘게 선물을 매도한 것과 관련해 단기성 투기세력의 '회전매매'로 본다며 향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만계약 이상의 매매가 특정 시간에 몰린다면 중장기포지션 투자자의 시각 변화의 조짐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오늘처럼 2000계약 정도의 매매 집중은 시황에 미칠 영향력이 크진 않다"고 말했다. 다만 15일 이후 단기성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점을 감안할때 당분간 지수 변동성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오후 2시20분만 하더라도 1700계약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이후 매도로 돌변해 종가기준으론 990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코스피선물지수는 장중 고점 263.15포인트에서 2.85포인트 밀린 260.30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024계약 줄었으며, 시장베이시스는 0.51, 괴리율은 마이너스 0.38%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전일대비 0.49% 내린 16.41에 마감했다. 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지난달 20일 13.16을 저점으로 최근 한달간 24.6%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