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미국키워드)미국 2월 소매판매 증가..5개월 내 최대
입력 : 2013-03-14 오전 7:46:04
미국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
▶미국 2월 소매판매 증가..5개월 내 최대/1.1% 증가..예상 상회/소비심리 개선
 
지난 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5개월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중간값인 0.5%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1% 하락에서 0.6% 상승까지를 예상했었다.
 
 
전반적으로 소리심리가 개선됐다.13개 주요 카테고리 중 8개 부문의 판매가 늘어났다. 건축자재 직판점, 자동차 대리점, 종합소매점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동차 대리점 매출액은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시장 개선, 주택가격 및 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 증대 등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급여세 인상 영향을 상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러셀 프라이서 애머리프라이스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인상된 급여세와 휘발유 가격에 적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고용개선세도 사람들을 고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2월 수입물가 상승..예상 상회/1.1% 상승, 6개월래 최고/석유제품 가격 상승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인플레이션도 서서히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1.1%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3일 발표했다. 앞선 지난 1월의 0.6% 상승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0.5% 상승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 이로써 수입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물가 반등을 이끌었다. 원유와 에너지 등 석유류 수입가격이5.2%나 급등해 앞선 1월의 3.0%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팀 사이먼스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유가 외에는 실질적으로 수입물가 상승세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유가에 따른 변동성을 빼고 보면 인플레이션은 아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미국 경제, 올해 중반에 변곡점 도달"/실질 GDP성장률 2.75%/"정치권 대타협 가능성은 낮아"
 
 
미국 경제가 올해 중반에 변곡점에 도달할 것으로 모건스탠리(MS)가 전망했다. 
 
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빈센트 라인하르트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경제활동이 현재 재정지출 삭감으로 억제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 이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5%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2008~9년 극심한 금융위기로 민간부문의 수요와 생산에서 상당한 하향 조정이 있었으나, 금융위기의 영향이 줄면서 조정이 끝났다"며 미국의 경제활동의 방향 전환이 나타날 시기로 올해 중반을 지목했다.
 
 
라인하르트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정치권이 갑자기 화합할 가능성은 적다"면서 미국 경제의 현안인 재정지출 삭감 문제에서 '대타협'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또 "주택시장은 회복되겠지만 상승폭은 낮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대출을 얻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물가 상승률은 1.2%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최하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