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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키워드)미국 2월 고용 급증..실업률 7.7% ▼
입력 : 2013-03-11 오전 7:27:51
미국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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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고용 급증..실업률 7.7% ▼ / 비농업부문 23만6000명 ▲ / 건설 고용 강세
 
미국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7.7%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특히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내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개선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3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결과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부문 일자리 증가가 고용창출을 이끌었다. 이 분야에서 1월 2만5천명, 2월 4만8천명이 직업을 새로 얻었다. 2월 건설 부문 고용은 거의 6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주택경기 침체에 이르렀던 미국, 건설 고용 지표 호재는 경기 활성화의 뜻으로 의미가 있는 지표다.
 
이같은 결과는 연준의 양적 완화 확대 등 경기 부양책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1월 도매재고 증가..예상 상회/ 1.2% 증가 / 소비자 수요 기대감
 
지난 1월 미국 도매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며 1년 내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8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대비 1.2% 늘었다. 전문가 예상증가율을 크게 웃돈 수치로, 도매재고 증가율은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이 당시 시퀘스터, 연방정부 자동 예산 삭감 발동 시한이 2개월 연장되면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컷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숀 인크레모나 4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고 말했다.
 
▶미국 대형은행 17개,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 앨리파이낸셜만 탈락 / 기본자기자본 비율 5%
 
미국의 18개 대형은행 가운데 17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스트레스 테스트(자산건전성 심사)를 통과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 18개 대형은행 가운데 17곳이 기본자기자본비율이 5%가 넘는 등 적정 수준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앨리파이낸셜은 기본자기자본비율이 1.5%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앨리파이낸셜은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자회사였으나 공적자금 투입으로 현재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다.
반면, 지난 테스트 탈락했던 씨티그룹은 명예를 회복했다.
 
자기본자기자본 비율 5%가 극심한 경제위기에서도 배당금이나 자사주매입 등의 형태로 주주에게 돈을 차질없이 되돌려 줄 수 있는 자본 수준이라고 봤다. 이에 연준의 한고위 관리는 은행들이 악성자산을 처분하고 신용이 양호한 고객들에게만 신규대출을 허용함으로써 자산건전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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