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공채 출신 첫 여성임원과 여성 해외 법인장을 임명했다.
포스코는 사업전략2그룹리더를 맡고 있는 최은주씨를 포스코A&C의 상무이사로 승진시키는등 201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채 출신여성으로는 최초 임원이다.
포스코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혁신경영을 주도할 전문성을 보유하고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인재를 다수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면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구현한 여성인력들이 대거 약진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주 포스코A&C 상무이사 외에 글로벌리더십센터를 이끌고 있는 유선희 씨가 포스코 상무로 승진했다. 유 상무는 포스코 전체의 교육을 총괄하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으로 보임됐다.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해외법인장도 탄생했다. 스테인리스열연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양호영씨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의 법인장을 맡게 됐다.
포스코는 이전에도 HR, 기술경영 연구 등의 분야에서 여성인력을 임원급으로 선임해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정기인사를 통해 임원급 여성인력의 수를 확대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인력을 발굴해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체 승진규모는 예년에 비해 10명 정도 축소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됨은 물론 조직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인재 중심의 발탁승진 체제를 정착시켜 능력·성과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승진>
◇부사장
▲백승관(광양제철소장)▲우종수(기술연구원장)▲황은연(CR본부장)
◇전무
▲박귀찬(대외협력실장)▲박성호(철강기술전략실장)▲전우식(경영전략1실장)▲안동일(광양 설비담당 부소장)
<신규선임>
◇전무
▲윤동준(경영전략2실장)▲오인환(마케팅본부장)
◇상무
▲허영술(구매지원센터장)▲남철순(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황보원(열연마케팅실장)▲김병휘(후판선재마케팅실장)▲최승덕(신성장기술전략실장▲조일현(포항 FINEX연구개발추진반장)▲김준형(포항 압연담당 부소장)▲오형수(POSCO-Thainox 법인장)▲한기원(광양 선강담당 부소장)▲박주철(포항 설비담당 부소장)▲유선희(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