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용산역세권개발의 정상화를 위해 코레일의 요구 사항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역세권개발의 지분 45.1%를 코레일에 양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한류의 메카가 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40만명에게 새로운 일터를 제공하고 82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일자리중심의 창조경제 실현과 문화융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 6년간 개발을 기다려온 서부이촌동 주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우선 미납 토지대금 2조6000억원을 출자전환하겠다는 코레일의 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코레일이 제안한 1조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위해 출자사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코레일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만큼 코레일도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랜드마크빌딩 2차 계약금 4161억원을 조속히 납부해 용산사업을 정상화시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