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5개월만에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5일 0시부터 휘발유 가격을 톤당 300위안, 경유는 290위안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유가의 인상분을 반영한 결과라고 NDRC는 전했다. 올 들어 북해산 브렌트유는 2.7%,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4% 올랐다.
NDRC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올려야 했다"며 "연료 가격 상승이 농업과 대중교통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브렌트유,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의 22일 이동평균선에 근거해 국내 유류 가격을 산출한다. 유가가 이전 수정치와 4% 이상 차이가 날 경우 가격 조정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작년 9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톤당 550위안, 540위안 인상했다. 반면 11월에는 국제유가 변동 사항을 반영해 300~310위안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