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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금속노조, '농성해제' 극적 합의
입력 : 2013-02-22 오후 8:07:5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중공업(097230)과 금속노조가 부산 영도조선소 내 농성사태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는 이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 손해배상, 고 최강서 씨 장례 및 유가족 지원 문제 등의 2가지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를 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안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간부였던 고 최강서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노조 사무실에서 ‘민주노조 사수, 158억, 죽어서도 기억한다’는 메모를 남기고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30일 최 씨 시신을 영도조선소 안으로 옮겨 안치한 채 손배소 철회와 유가족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 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수주협상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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