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나이가 들수록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며,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수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균형이 필요하다."

박형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부소장(
사진)은 21일 월간지 'THE100' 3월호에서 "사람은 보고자 하는 대로 보이며, 대개의 일은 보는 대로 이뤄진다"며 이같이 긍정의 기술과 균형을 강조했다.
박 부소장은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도는 30대를 정점으로 이후 줄곧 낮아지고 나이 들수록 자살률 또한 빠르게 증가한다"며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낙관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생의 전환점인 서드에이지(40세 중년 이후의 30년) 시기에는 타인지향적인 삶과 자아지향적인 삶의 균형, 일과 여가의 균형, 젊음과 나이듦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은퇴를 전후로 심리적 위축과 좌절을 경험하는 데, 이럴 때 현실주의와 낙관주의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이고 좋은 것은 나의 능력과 자질, 본성 등 자신의 내면에서 원인을 찾고, 나쁜 것은 주변의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상황을 좀 더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긍정의 기술과 비슷한 의미에서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인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서동필 연구위원도 '노년 삶의 키워드 자존감' 기고문에서 "고령 초반의 높은 자살 생각률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나이 들어 늙었다는 인식과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며 신체변화와 함께 부부, 자녀, 친구 등 관계의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준비해, 마음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