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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렌 "연준, 경제성장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입력 : 2013-02-12 오전 8:01: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넷 옐렌 연준 부의장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넷 옐렌 연준 부의장은 미국 노동총연맹(AFL)과 산별노조회의(C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을 위해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렌 부의장은 "미국 노동자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은 연준이 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지속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벤 버냉키 의장이 내년 1월 임기를 마친 뒤 차기 연준 의장에 오를 것으로 유력시 되는 옐렌 의장은 최근의 둔화된 경제 성장률을 지적하며 고용 시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강력한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며 "실업률을 지금의 7.9%에서 끌어내릴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옐렌 부의장은 자동 재정지출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에 대한 의회의 협상은 경제 회복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시퀘스터 관련 협상은 3월 이전 해결책을 마련하겠지만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당분간 경기 회복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금융 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2조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과 국채를 매입했다.
 
지난 9월에는 매월 850억달러에 달하는 무제한적 자산매입 방침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대비 0.1% 감소하며 3년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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