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지난해 4분기 정시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분기인 3분기에 세계 최대선사인 머스크라인에 1위자리를 내준 지 1분기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한진해운은 8일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인 드류리가 실시한 지난해 4분기 컨테이너선사 정시율 조사에서 운영 선박의 정시율이 94.4%를 기록해 전세계 해운선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선박의 정시율은 입항예정일(ETA)에 맞춰 도착하거나 예정일로부터 하루 전에 도착하는 비율을 말한다.
◇운항 중인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1만3100TEU급)인 한진수호호 모습
2위와 3위는 함부르그 수드(93.8%)와 머스크라인(93.8%)이 각각 차지했다. 직접 운영하는 선박과 얼라이언스 및 파트너 선박을 포함한 정시율에서도 한진해운은 90.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1분기 92.5%로 2위, 2분기 93.7% 1위, 3분기 95.2%로 2위를 차지해 머스크라인과 함께 가장 신뢰받는 선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집계된 해운선사 선박 총 3193척의 전체 평균 정시율은 79.9%로 73.5%에 그쳤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약 6.3%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