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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에 몇 가지 우려 전달
민주 "구체적 구성과 운영 과정 면밀히 지켜보겠다"..정의 "비서실 소통마인드 중요"
입력 : 2013-01-21 오후 7:03:1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야권은 21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실 9수석 체제의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몇 가지 우려를 전달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직을 간결화해서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면서 "청와대의 조직은 박근혜 당선자의 의중이 중요한 만큼 개편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원내대변인은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인사위원회의 인사위원장을 비서실장이 맡고, 구성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대통령에게 절대적 권한이 주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어떻게 객관성을 담을 것인지 면밀히 지켜보겠다"면서 "또한 업무가 변경되거나 통합, 이전되는 부서의 경우 이전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나 누락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안 진보정의당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작고 효율적인 청와대로 대통령 보좌에 집중하겠다는 박 당선자 의중에 맞춰 이번에 개편된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박 당선자가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과 소통을 위해 구중궁궐같은 청와대 집무실의 공간재배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비서실의 소통마인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적할 것은 오늘 청와대 조직개편안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부부처 실·국 단위 조직개편안은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지난번 발표했던 정부조직개편안에 조직 간 역할조정이 빠져 혼란을 빚은 만큼 정부부처 역할분담 마련에 인수위와 박 당선자가 속도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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