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아시아에서의 성장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 14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분기 연속 중국 매출 성장이 30%를 넘었다"며 "작년에는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홍콩, 싱가폴 등에 진출했으며, 일본 에뛰드하우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0억원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작년에 진출한 이니스프리의 매출 기여로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5.7% 성장한 3238억원, 영업이익은 61.7% 성장한 256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해외 매출액은 작년보다 20.1% 늘어난 5194억원, 영업이익은 2098% 급등한 274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것을 제안했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0억원, 6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14.0%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방문판매의 인력 증가가 둔화한 것이 실적 부진의 요인"이라며 "올해도 방문판매 분야는 구조적 성장 둔화로 전년대비 1.2% 성장에 그칠 것이나, 면세점과 온라인 판매 등 새로운 경로가 성장하면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