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새해 첫 달인 1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전통적으로 '1월효과'를 뚜렷하게 본 업종과 종목에 관심이 모아진다.
'1월효과(January Effect)'는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1일 BS투자증권에 따르면 1월에 시작될 2012년도 4분기 어닝시즌을 겨냥해 1월 수익률 강세와 4분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섹터로 반도체, 조선업종이 꼽힌다.
지난 2001년 이후 1월 중 업종수익률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조선, 증권 업종의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동월과 비교해 EPS(주당순이익)가 개선됐고, 코스피의 전저점(11월16일) 이후 EPS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 역시 반도체, 조선업이라는 분석이다.
홍순표 BS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일본 엔화의 가파른 약세 등이 2013년 코스피의 1월 효과 시현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경험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적어도 코스피의 하방경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1월에 전통적으로 강했고,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조선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