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카피알, 올해 중고차 5대 뉴스 발표
FTA로 수입차 중고모델 가격 하락..고유가로 경차·디젤차도 인기
입력 : 2012-12-11 오후 5:39:2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온라인 중고차 전문 판매업체 카피알이 올해 중고차 업계 5대 뉴스를 11일 발표했다.
 
카피알은 우선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으로부터 수입·판매되는 수입차의 관세 1차분이 8%에서 4%로 하락하면서 수입 중고차 거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로 지난 8월에는 경형 중고차가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경차인 기아차 모닝.
 
◇ 한·EU 한·미 FTA, 수입 중고차 가격 하락
 
또한 작년 7월 발효된 한·유럽연합(EU) FTA 2차 관세 인하분이 적용되면서 유럽산(産) 차들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중고차 거래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는 결국 수입 신차 시장의 확대를 가져왔고, 수입중고차 시장으로의 매물 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수입중고차의 가격 하락에도 기여했다는 게 카피알 분석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수입중고차는 시세 감가도 비교적 빨라, 차량 가격과 관세인하로 부담이 적어진 만큼 수입중고차 선호도는 2013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보급형 수입신차 출시로 수입차 다양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연비 중고차 인기..고유가 탓
  
올해는 내수 경기침체와 유가 고공행진이 겹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고연비 차량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 여기에 경소형 중고차, 액화석유가스(LPG), 디젤 중고차의 거래도 활발했다.
 
올해에는 싼타페 디젤 중고차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현대 아반떼HD 디젤 중고차 등 고유가로 디젤 중고차 수요도 늘었다. 아울러 불황으로 포터2, 라보 등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중고차 거래가 급증한 것도 올해 중고차 거래의 특징이라는 게 카피알 전언이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수입 신차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고차 가격도 덩달아 떨어졌다. 크라이슬러의 그랜드체로키.
 
지난 8월에는 고연비 대표 차량인 경차가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 소비에 '경제성'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선호는 경기침체를 타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해치백, 왜건 등 변형차 인기 상승 
 
해치백 모델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지만, 우리나라는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등 해치백 모델 판매가 저조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해치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20, 30대 젊은 소비자층이 저렴한 가격대와 고연비, 공간 활용도를 두루 갖춘 해치백 차량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해치백 신차 출시 소식도 자주 들렸다.
  
기아차(000270)는 내년 K3 해치백 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폭스바겐은 지난 9월 7세대 골프를 출시했다. BMW 역시 1시리즈 해치백 차량을 지난 10월 국내 선보였다.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해치백 모델들도 인기를 누렸다, 현대차 해치백 벨로스터 터보.
  
◇저금리 중고차 대출 '오토론' 등장
  
지난 6월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전 신차에만 적용됐던 은행 저금리 대출이 중고차에도 확대 적용됐다.
 
중고차 구매 시 최고 11%의 저금리로 은행 대출을 가능케 한 '개인금융신용보험 오토론 중고차'는 기존 할부금융보다 이자 부담을 10% 이상 줄였다.
 
소비자들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는 물론 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됐다.
 
오토론 가입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중고차매매계약서가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승합차, 밴형 일부이며 중고차매매계약서상 계약금액 범위 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7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카피알 관계자는 "오토론은 그동안 중고차 구입 비용 대출 시 할부금융사 등의 고금리 상품과 달리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입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고 덧붙였다.
 
김영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